경기 구리시, 2026년까지 생명존중안심마을 7개동 조성
구리시청 전경. (사진=구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올해 3개 동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전체 8개 동 중 7개 동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증거 기반의 자살예방 전략을 통합적 모형으로 전환하고, 읍·면·동 단위의 촘촘한 자살 예방 전략을 수립·추진하는 국가중점사업이다.
사업에는 각 동마다 의료와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등 6개 영역의 유관 기관이 참여하게 되며, 이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개입, 인식 개선, 맞춤형 서비스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게 된다.
일단 시는 올해 3개 동에서 참여 기관·단체를 확보해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한 뒤 내년부터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로 건강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생명 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확산시키고 자살 예방에도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7월 시민의 정신 건강 및 정신질환자 자립 지원을 위해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공간인 ‘공간❖마음이음’을 개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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