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덴마크 에스비에르항과 상호 협력 약속
[울산=뉴시스] 울산항만공사와 덴마크 에스비에르항만공사 관계자들이 5일 울산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항만 발전 및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2024.09.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협약은 울산 남신항에 부유식 해상풍력 지원 부두 건설을 추진 중인 UPA가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달 덴마크 에스비에르항만의 부유식 해상풍력 클러스터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에스비에르항만은 지난 2007년부터 북해 해상풍력 단지 건설을 위한 지원 항만으로 탈바꿈을 시작했다.
약 392만㎡의 부지에 해상풍력 기자재 생산 및 유지·보수, R&D 등 다양한 기업이 해상풍력 관련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해 4.5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스비에르항만의 해상풍력 부두 개발과 운영 노하우, 울산항의 자동차·석유화학 제품 등 다양한 화물 처리와 관련된 노하우를 서로 공유할 계획이다.
UPA 김재균 사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덴마크 에스비에르항만공사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공동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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