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난민캠프 공습 계속…12명 이상 사망
[가자지구=신화/뉴시스] 7일(현지시각) 밤 사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난민캠프 등을 공습해 최소 12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를 살피는 모습. 2024.9.8
AP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캠프의 알아우다 병원은 이스라엘의 두 차례 공습으로 사망한 9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한 공습에서는 주거용 건물이 공격을 받아 4명이 사망하고 최소 1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또 다른 공습에서는 누세이라트 서부의 한 주택이 공격을 받아 5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또 가자지구 중부에 있는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은 부레이 난민캠프의 한 주택이 공습을 받아 여성 1명과 자녀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현재까지 4만 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보건부는 사망자 집계에서 민간인과 군인을 구분하지 않고 있다. 보건부가 밝힌 부상자는 현재까지 9만4000명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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