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건너던 60대 우회전 버스에 치여 숨져(종합)

[제주=뉴시스] 9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한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60대가 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4.09.09.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이 우회전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분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교차로 횡단보도에서 A(60대·여)씨가 운행 중인 시내버스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우회전 중인 버스가 녹색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건너던 A씨를 덮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버스기사 B씨를 상대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