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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귀성 15일 오전 9시부터…귀경 17일 낮 12시부터 정체

등록 2024.09.11 12:29:51수정 2024.09.11 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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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교통량 43만5000대

최대 교통량 추석 당일 50만7000대

뉴시스 DB.

뉴시스 DB.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13~18일 6일 간 추석연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도로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고 11일 밝혔다.

연휴기간 강원권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지난해 대비 3% 증가한 43만5000대, 최대 교통량은 추석 당일인 17일 50만7000대로 예측된다.

서울~강릉, 서울~양양 간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단축될 전망이다. 귀경 기간이 지난해 대비 짧아짐에 따라 서울 방향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귀성 기간 강원권 방향 정체 시간은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귀경 기간 서울 방향은 17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량 증가를 대비해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총 177km 구간에서 갓길차로제를 운영해 지정체 구간을 완화할 예정이다. 영동선 인천 방향 이천졸음쉼터에서 호법JCT 구간은 임시 갓길차로를 운영한다. 초록색 이용 신호가 표시되면 소형 차량에 한해 갓길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장거리 이동, 교통량 증가로 인해 졸음쉼터 이용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영동선 졸음쉼터 4곳에 임시 화장실을 설치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교통정체에 따른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특정 정체구간 후미에는 안전순찰차를 배치하고 지정차로 위반과 끼어들기 등을 집중 단속한다.

실시간 고속도로 소통 상황 정보는 스마트폰 앱 '고속도로 교통정보', 인터넷 홈페이지 '로드플러스', 도로공사 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TV와 라디오를 통해서도 수시로 제공된다. 도로전광표지(VMS) 확인으로 실시간 파악이 가능하다.

교통사고 발생 시 비상등을 켜거나 트렁크를 연 후 탑승객은 도로·갓길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도로공사 콜센터 또는 보험사에 도움을 요청해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출발 전 차량 점검과 운전 중 충분한 휴식을 취해 달라"며 "교통사고 발생 시에는 비상등 점등과 탑승객의 안전한 장소 대피 등을 통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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