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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정책 목표 가장 위에 '청년 삶 개선'…산은 이전, 전력 다할 것"

등록 2024.09.11 12:54:14수정 2024.09.11 13: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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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독사 관련 정책 준비중…복지국가 추구"

"정치하는 동안 산은 부산 이전 전력 다할 것"

[인천=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막한 제25회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2024.9.10.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막한 제25회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2024.9.10. [email protected]


[서울·부산=뉴시스]한은진 최영서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청년들을 만나 "국민의힘은 청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 돕는 것을 정책 목표의 가장 위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당내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위원들과 부산대학교 인근을 찾아 '수도권-비수도권 청년 취업격차 대책마련 대학생 간담회'를 열고 부산 청년들을 만났다.

한 대표는 "부산은 매력적인 도시인데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라며 "여기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없고 거기에 대한 부족함을 느껴서 수도권으로 옮기다보면 역시 부산 지역의 인구가 줄고 출생률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청년 고독사 이슈에 관해 정책으로 준비하는 부분이 있다. 직접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복지국가도 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 대표는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이 아직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하다"며 "약속드리겠다. 제가 정치하는 한 산업은행을 끝까지 부산으로 이전하는 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국은행 최근 조사에 의하면 78.5% 청년 인구가 (수도권으로) 이동한다"며 "국가적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우려했다.

박 시장은 "한 대표께서 부산에 오셨으니 국민의힘이 정책적으로 과감하게 지방 정책을 해주셔야 한다"며 "그것이 바로 부산에서 하려는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기회발전특구, 금융특구"라고 강조했다.

격차해소특별위원장을 맡은 조경태 의원도 "다른 광역시와 비교해도 부산은 정말 위기에 놓인 도시"라며 "그 중심엔 청년 일자리가 가장 문제"라고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정성국·박수영·백종헌·한지아·김소희 의원과 고영삼·한정원·김연주 특위 위원, 부산대·동아대 학생 총 19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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