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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전국 14개 공항에 147만명 몰린다…'특별교통대책본부' 시행

등록 2024.09.11 14: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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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간 8314편 항공기 운항…일평균 1386편

감포·김해 14일, 제주공항 18일 가장 붐빌듯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0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장에서 여행객들이 탑승수속을 하기 위해 줄 서 있다. (공동취재) 2024.09.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0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장에서 여행객들이 탑승수속을 하기 위해 줄 서 있다. (공동취재) 2024.09.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올 추석 연휴 기간 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4개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이 147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추석연휴기간인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엿새간 전국 14개 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은 국내선 112만명과 국제선 35만명으로 예측된다고 11일 밝혔다. 일평균 이용객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23만6000여명이 예상된다.

이 기간 항공기 운항은 국내선 6322편, 국제선 1992편이 운행된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운항 수는 1386편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휴 기간 공항터미널 혼잡도는 출발 기준 김포와 김해공항이 오는 14일, 제주공항이 이달 18일 가장 많이 붐빌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출발장이 붐빌 것으로 예측되는 시간대에 신분 확인 게이트와 보안검색대를 모두 가동하고 추가 안내 및 지원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는 정부의 추석 민생 안정 대책 일환으로 전국 14개 공항 국내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국내선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기존에도 주차장 이용료가 면제됐던 무안, 양양, 포항경주공항을 제외한 11개 공항의 추석 연휴 일일 주차 예상수요는 2만9000여대로, 전년 대비 약 18.7%(약4530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약 7900면의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마련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안내 인력을 대폭 확대한다. 주요 공항에 간부급을 비롯한 주차 상황반을 구성해 실시간 모니터링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국민들께서 공항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특별 교통 대책 기간 동안 공항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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