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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확대 개편…"전문성 확보"

등록 2024.09.11 17:16:50수정 2024.09.11 18: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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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250명·전문가 풀 167명으로 구성

[서울=뉴시스] 식약처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식약처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가 확대 개편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원 임기 만료에 따라 중앙약심을 확대 개편해 새롭게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앙약심은 식약처장·보건복지부장관의 자문에 응해 의약품 등 정책 및 기준규격, 안전성·유효성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위원회다.

식약처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의약품이 개발되는 시대적 상황에 맞춰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약심 위원 250명과 별도로 167명의 전문가 풀(Pool)을 두고 안건에 따라 전공과 분야를 고려해 적임자를 위원으로 위촉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안건 심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 면밀한 심의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풀 등을 활용해 필요시 최종심의 전 사전 검토를 거치도록 절차를 개선한다. 위원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중앙약심 위원이 된 전문가를 대상으로 의약품 정책·제도에 대해 소개하는 워크숍과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전망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협력하며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평가 기술을 마련하고 안전기준을 제시, 새로운 치료 기술이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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