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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고수온 피해 양식 어민 9억6000만원 긴급 지원

등록 2024.09.13 10: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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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가 33곳 1차 재난 지원금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20일 오전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 남해군 한 육상양식장에서 고수온을 견디 못한 광어가 떼죽음을 당해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사진은 한 어민이 폐사한 광어를 옮기고 있다. 2024.08.20. con@newsis.com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20일 오전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 남해군 한 육상양식장에서 고수온을 견디 못한 광어가 떼죽음을 당해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사진은 한 어민이 폐사한 광어를 옮기고 있다. 2024.08.20. [email protected]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고수온으로 인해 피해를 본 33곳의 양식 어가에 1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남해군은 합동피해조사반을 편성해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어가를 조사하는 한편 국립수산과학원의 원인 분석 결과를 토대로 1차 피해복구 어가 33곳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군은 이들 양식 어가에 9억6000만원을 추석 전에 긴급 지원했다.

남해군은 또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할 경우 2차 피해복구 계획을 수립해 피해 어업인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유례없는 고수온으로 어업인들의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어업경영 회복에 힘이 되길 바란다” 며 “추가 피해 발생 어가에 대한 복구 계획도 신속하게 수립해 어가 경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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