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에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들어선다
12일 50억 규모 전남도 공모 선정
김한종 군수 "장성 북부권 발전 견인 기대"
김한종 장성군수(가운데)가 12일 직원들과 청사에서 전남도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공모 선정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장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사업비 50억원 규모의 전남도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3일 장성군에 따르면 이 센터는 예비 귀농인들이 머물면서 영농 교육과 작물 재배 실습을 지원하는 영농 복합 교육시설이다.
품목별 선도 농업인 연계를 통해 과수, 채소 등 특화작물 재배 전문지식과 귀농귀촌 시행착오 최소화를 위해 농촌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주민 화합 도모를 추진한다.
센터는 도비 등 50억원을 들여 장성군 북이면 달성리 일원 8360㎡ 부지에 내년 중순에 2026년 개원을 목표로 착공한다.
주요 시설로는 공동생활형 체류시설, 영농교육관, 실습농장, 스마트팜, 입주민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장성군은 호남고속도로와 국도1호선 등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과 삼계면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귀농귀촌 성공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가 장성 북부권 발전과 인구 유입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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