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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끼리 연결한 줄 터져… 조업하던 선원 강타 2명 사상

등록 2024.09.13 11:35:21수정 2024.09.13 11: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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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홍도 남서쪽 해상서

[부산=뉴시스] 13일 오전 통영시 홍도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에서 사고가 발생해 선원 2명이 부산항공대 대형 헬기로 긴급 이송되고 있다. (사진=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4.09.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13일 오전 통영시 홍도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에서 사고가 발생해 선원 2명이 부산항공대 대형 헬기로 긴급 이송되고 있다. (사진=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4.09.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선박끼리 연결한 줄이 터지면서 선원들을 쳐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13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9분께 경남 통영시 홍도 남서쪽 31㎞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부산선적 대형선망 어선 A호(87t·승선원 8명)와 선단선 B호(129t·승선원 27명)를 연결한 줄이 터지면서 A호 갑판에 있던 선원 2명이 줄에 맞고 쓰러졌다.

신고를 받은 남해해경청은 통영해경 경비함정과 부산항공대 S-92 헬기를 현장으로 보냈다.

경비함정은 줄을 맞고 쓰러진 선원 C(50대)씨와 D(60대)씨에 대한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이어 도착한 헬기를 통해 이들을 부산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C씨는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D씨는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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