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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아동복지시설에 'ESG나눔정원' 조성

등록 2024.09.13 12: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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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평회 출품작 활용, 정원문화 확산

[세종=뉴시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이 지난 6월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에 선보였던 식물을 활용해 아동복지시설에 ESG나눔정원을 조성하고 있다.(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이 지난 6월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에 선보였던 식물을 활용해 아동복지시설에 ESG나눔정원을 조성하고 있다.(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소속기관인 국립세종수목원과 세종시가 공동으로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영명보육원에 200㎡ 규모의 ESG나눔정원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ESG정원은 전시식물을 재활용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정원조성을 목표로 한다. 또 이번 ESG나눔정원은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유관기관 간 협력의지도 담겼다.

영명보육원에 식재된 식물들은 지난 6월 열린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에 선보였던 정원식물들로 기린초 ‘홍돌’, 가우라 ‘크리스마스버닝’ 등 모두 700 그루에 이른다.

지역 복지시설에 설치돼 시설 관계자와 원생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감상할 수 있는 정원으로, 생활속 정원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아름다운 정원이 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ESG정원 조성으로 정원문화가 지역 아동들에게도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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