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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오케스트라와 트로트의 만남…대구서 '서구! 서풍 콘서트' 21일 개최

등록 2024.09.14 16:10:21수정 2024.09.14 17: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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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서구! 서풍(西風) 콘서트' 포스터. (사진=대구시 서구 제공) 2024.09.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서구! 서풍(西風) 콘서트' 포스터. (사진=대구시 서구 제공) 2024.09.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국악 오케스트라와 트로트 가수의 협연으로 구성된 퓨전국악 콘서트가 대구 서구에서 펼쳐진다.

14일 대구 서구문화회관에 따르면 '서구! 서풍(西風) 콘서트'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이현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가수 정서주, 신승태, 박규리 등을 초청해 영남국악관현악단(지휘 김현호)과 협연으로 진행한다.

영남국악관현악단은 품격 높은 실내 공연뿐만 아니라 탁월한 야외 음악회 연주 능력으로 전국 각지에서 사랑받는 단체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아리랑 랩소디' '오봉산타령' '경복궁타령' 등 다채로운 국악의 흥을 선보인다.

미스트롯3에서 진왕관을 차지한 정서주는 '바람 바람아' '무시로' '상사화' 등 곡을 통해 청아하고 부드러운 음색을 들려준다.

경기민요 소리꾼이었던 신승태는 '창부타령' '사랑불'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등을 열창한다. 대구 출신 국악인 박규리는 '십분내로' '미운 사내' 등을 노래함은 물론 이번 콘서트의 사회를 맡는다.

권수경 서구문화회관 관장은 "추석 명절 가족과 나눈 따뜻한 마음을 안고 이현공원에서 공연을 통해 가을 풍광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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