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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수입차 불황에도 나홀로 두자릿수 성장 비결은?

등록 2024.09.19 15:50:07수정 2024.09.19 17: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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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판매량 전년보다 25% 증가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첨단 기술 강점

2025년형 신차 가격 동결하고 인기몰이

[서울=뉴시스] 볼보 XC60 (사진=볼보) 2024.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볼보 XC60 (사진=볼보) 2024.9.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경기 침체 영향으로 올해 수입차 시장은 어느 때보다 침체된 상황이다. 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1~8월 수입차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16% 감소한 16만9892대를 기록했다.

이같이 시장이 위축된 상항에서 돋보이는 판매량을 기록 중인 수입차 모델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수입 SUV 중 가장 많이 팔렸고, 올해에도 중형 SUV 부문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볼보 'XC60'이다. XC60은 올해에만 3944대가 팔리며 전년(3163대)보다 판매량이 25% 증가했다.

XC60의 인기 비결은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상품성에 있다.

완성도 높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상위 모델에 버금가는 인테리어 및 편의사양, 첨단안전 기술 등에서 한국 소비자의 눈높이에 딱 맞는 완성도를 고루 갖췄다.

특히 이번 2025년형 XC60은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연비를 더욱 개선하고, 저공해 2종 인증까지 획득했다.

이에 따라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트림뿐 아니라 마일드 하이브리드(B5, B6) 트림 역시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전국 공항 주차장 50% 할인 ▲서울시 혼잡 통행료 100% 감면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25년형 XC60 가격은 ▲B5 플러스 브라이트(6440만원) ▲B5 울트라 브라이트 (7000만원) ▲B6 울트라 브라이트(7400만원) ▲T8 울트라 브라이트(8640만원)이다. 일부 옵션이 추가된 B5 플러스 브라이트를 제외한 모든 트림이 2024년형과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돼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XC60 외관은 ‘토르의 망치(Thor's Hammer)’로 불리는 볼보의 시그니처 LED 헤드라이트를 비롯해 자신감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기능성을 중시하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인테리어는 천연 소재와 현대적인 장인 정신까지 반영했다.

여기에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인 바워스앤윌킨스(Bowers&Wilkins)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나파 가죽 시트, 스웨덴 오레포스(Orrefos)의 크리스탈 기어노브, 어드밴스드 공기청정시스템 등 상위 모델에서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옵션까지 제공한다.

볼보 특유의 안전 기술도 더 강화됐다.

XC60은 도로 위 차량 및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사고 위험 시 긴급 제동과 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를 구현했다. 

또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를 비롯해 ▲도로 이탈 완화(Run-off Road Mitigation)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Oncoming Lane Mitigation) 등 첨단 안전 기술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아울러 볼보코리아는 지난 2021년 XC60을 통해 업계 최초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은 96%에 달하는 높은 음성 인식률을 기반으로 운전 중에도 내비게이션, 오디오, 공조 등 차량의 각종 기능을 매끄럽고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볼보 XC60 (사진=볼보) 2024.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볼보 XC60 (사진=볼보) 2024.9.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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