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라이프스타일 투어 참가자 모집…7개 관광특구서 운영
크리에이터·트렌드세터·엔터테이너 주제별 투어
[서울=뉴시스]서울라이프스타일투어_메인포스터. 2024.09.22.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역사, 예술, 음식 등 서울만의 매력적인 지역 문화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서울라이프스타일 투어(Seoul Lifestyle Tour)'를 오는 25일부터 11월10일까지 관광특구 7개 지역 일대에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당신만의 서울을 찾아보세요(Find your Seoul)'라는 주제로 서울 크리에이터 투어(이태원~홍대), 서울 트렌드세터 투어(종로청계~동대문패션타운), 서울 엔터테이너 투어(잠실~강남)가 운영된다.
서울 크리에이터 투어(이태원~홍대)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간 열린다. 다국적 문화가 공존하는 이태원과 예술이 태동하는 홍대 일대에서 지역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행사는 용산구 이태원로 153 일대와 홍대입구역 6번 출구 레드로드 발전소 광장 입구에서 시작된다. 방송인 줄리안, 크리스와 미식 체험과 도보 여행을 함께하는 가스트로 앤 아트투어가 마련됐다.
다음 달 9일부터 13일까지 종로 청계와 동대문패션타운, 명동·남대문·북창동·다동·무교동 관광특구 일대에서 서울 트렌드세터 투어(종로청계~동대문패션타운)가 열린다. 서울을 대표하는 쇼핑 지역과 전통 시장을 탐방하며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문화를 즐길 수 있다.
행사는 종로 다시 세운상가,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각각 시작한다. '서울 메이커스'를 통해 한글 인장 만들기, 전통 문양 신발 만들기, 스탠실 티셔츠 만들기 등 3개 특구를 상징하는 기념품을 직접 만들 수 있다.
서울 도심 속 여가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서울 엔터테이너 투어(잠실~강남)는 11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 간 잠실 석촌호수와 강남 코엑스 일대에서 펼쳐진다.
석촌호수, 코엑스 등 서울만의 문화복합공간을 체험함과 동시에 '도심 속 낭만 버스킹'에서 퍼포먼스, 음악, 댄스, 마술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서울라이프스타일 투어 행사 기간에 관광특구를 방문하면 관광특구 탐험단(100명 내외)에 신청할 수 있다. 탐험단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 관광특구 매력을 알리는 임무를 수행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 곳곳의 매력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7개의 관광특구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며 "서울이 가진 역사, 예술, 음식 등 다양한 문화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도록 관광특구 전역을 연계한 서울라이프스타일 투어를 마련했으니 이색적인 나만의 서울 여행을 경험해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