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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재야' 장기표 별세…향년 78세

등록 2024.09.22 06: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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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암으로 투병

[서울=뉴시스]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영원한 재야'로 불리는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이 22일 별세했다.

장 원장은 이날 오전 1시35분께 입원 중이던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장 원장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1960~80년대 재야 노동운동가로 오랜 기간 활동했다.

민주화운동, 노동운동으로 9년을 수감됐었고, 12년간 수배생활을 했다.

1980년대부터 재야운동가들과 함께 민중당, 개혁신당, 민주국민당 등을 창당해 제도권 정계진입을 시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 21대 총선에도 출마했지만 낙선해 영원한 재야라는 별명이 있다.

지난 7월 담낭암 말기로 투병 중인 사실을 페이스북을 통해 알린 바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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