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다자녀 가정 대학생 학자금 지원 나선다

세 자녀 이상 가정에 최대 150만원 지원

경북 고령군청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령=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고령군은 다자녀 가정 대학교 학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저출생 위기 극복,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세 자녀 이상 가정으로 2년 전부터 고령에 주소를 둬야 한다.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4세 이하 자녀로 학기당 최대 150만원의 학자금을 최대 8학기까지 지원한다.
 
오는 11월 8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다자녀 가정 학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령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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