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공주 오룡마을 찾아 소각산불 없는 우수 녹색마을 현판식
산불예방에 기여한 마을 300개소, 마을 대표 50인 선정
[공주=뉴시스] 이미라 산림청 차장(왼쪽 첫째)이 25일 충남 공주시 이인면 오룡마을회관에서 오룡리마을 김성기 이장(가운데), 최원철 공주시장(오른쪽)과 함께 '소각산불 없는 우수 녹색마을' 현판을 달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림청은 지난 2014년부터 산불발생 주원인인 논·밭두렁 태우기, 농업잔재물 및 생활쓰레기 등의 불법소각을 근절키 위해 전국 농·산촌 마을을 대상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약 2만3000개 마을이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이 중 산불예방에 기여한 우수마을 300개소와 불법소각 근절에 우수한 공적을 보인 마을 이장 50명이 유공을 인정받았다.
이날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최원철 공주시장, 9개 시·도 우수 녹색마을 대표 및 오룡리 마을주민 등 50여 명과 함께 오룡리 마을회관에서 각 마을 대표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오룡리 마을회관에는 직접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을 게시했다.
이미라 차장은 "전국의 많은 마을에서 자발적으로 산불예방에 동참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마을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산림재난 예방역량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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