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이달의 혁신 주인공’…보건환경연 하이빈 주무관
업무환경 개선 통한 직원 복지향상
[전주=뉴시스] 왼쪽부터 송상재 전북도청 노조위원장, 하이빈 주무관, 최병관 행정부지사.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노사가 함께하는 ‘이달의 혁신 주인공’으로 보건환경연구원 하이빈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달의 주제는 ‘새내기 공무원’으로 최병관 행정부지사와 송상재 노조위원장이 직접 격려했다.
하이빈 주무관은 보건환경연구원 내에서 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업무환경 개선을 목표로 다양한 혁신적 노력을 기울였다.
그가 주도한 개선 활동 중 하나는 청원경찰실(당직실)의 환경 개선으로, 벌레 유입을 막기 위한 퇴치제 설치, 실내 암막 커튼 장착, 샤워실 리모델링 등을 통해 직원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하이빈 주무관은 직원들의 출장 후 세차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장 세차 서비스를 도입해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불필요한 세차장 방문을 줄일 수 있었으며, 출장 후에도 본연의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주말 및 출장세차 서비스 편의를 높이기 위해 키박스를 설치해 더욱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하 주무관은 “주어진 업무를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하이빈 주무관의 업무환경 개선 활동이 직원들의 복지를 높이고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북도정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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