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기동순찰대 발대 후 7개월, 범죄 예방 성과 '톡톡'
[안동=뉴시스] 경북 기동순찰대가 발대 후 7개월 동안 수배자 450건 검거, 3500여건 단속 등 도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지키고 있다. (사진 = 경북경찰청 제공) 2024.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정화 기자 = 경북 기동순찰대가 발대 후 7개월 동안 수배자 450건 검거, 3500여건 단속 등 도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지키고 있다.
2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기동순찰대 출범 후 7개월 동안 중요 수배자 450건, 형사범 361건 검거, 기초 질서 위반 행위 3536건 단속 등 실질적 범죄 예방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보 순찰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수상한 사람, 위험한 지역 등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듣고 중요 범인 검거, 위험지역 개선을 이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도민의 관점에서 활동을 한 결과 같은 기간 112 출동 신고가 6.1%, 5대 범죄가 9% 감소하는 등 경북 도내 치안 지표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북 기동순찰대는 향후 시기별·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테마범죄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단풍철을 맞아 관광지와 행락지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요 등산로, 둘레길, 관광객이 붐비는 곳 등에서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수확철 농산물 절도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앞서 경찰청은 변화하는 범죄 양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강력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올초 범죄 예방과 대응 중심으로 조직 재편을 단행했다. 경북경찰청도 기동순찰대를 발대하고 서부권(구미) 8개 팀과 동부권(포항남부) 5개 팀으로 운영 중이다.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많이 듣고 도민의 관점에서 치안 활동을 펼치는 등 도민의 안전하고 평온한 삶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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