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11번가, 구매 적립 포인트 1%→0.5% 낮춘다…왜?
오는 30일부터 구매 적립 혜택 적립률 0.5% 변경
11번가 "올해 새로운 적립 프로그램 선보일 계획"
11번가 로고(사진=11번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SK스퀘어 계열 이커머스 11번가가 상품 구매 확정 시 제공하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절반으로 낮춘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오는 30일부터 구매 적립 혜택 적립률을 기존 1%에서 0.5%로 변경한다.
적립 대상 상품을 PC바로가기 또는 11번가 애플리케이션(앱), 쇼킹딜앱을 통해 11pay(페이)로 결제 후 구매확정 시, 0.5%의 적립률을 적용할 방침이다.
다만, '11번가 신한카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구매 적립 혜택 적립률 1%는 그대로 유지된다.
11번가는 올해 안으로 새로운 적립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입장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세분화된 타깃 멤버십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적립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커머스 업계에 멤버십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신규 적립 프로그램을 통해 11번가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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