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구 출범 위한 행정체제개편 보고회
서구는 지난 9월30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강범석 서구청장 주재로 '행정체제개편 추진 상황보고회'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검단구 출범 및 서구 명칭 변경을 위해 부서별 주요 과제 추진 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부구청장 등 간부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분구추진실무준비단의 주요 추진 상황 보고를 중심으로 ▲검단구 조직설계 및 인사 운영안 마련 ▲지방공공기관 조정 및 분리 ▲서구 명칭 변경 추진 ▲검단구 임시청사(본청·의회·보건소) 확보 ▲검단구 생활SOC 확보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재정 안정화 추진을 위한 분석 및 합의 ▲주민등록 및 인감 업무 등 민원행정서비스 지원 ▲검단종합사회복지관(가칭) 설립 등 30개 부서가 발굴한 주요 사업과제 39개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서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공유된 행정체제개편 단계별 쟁점 사항, 부서별 협조 사항 등을 바탕으로 검단구 출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행정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자치구 이래 처음 추진되는 분구인 만큼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함께 소통해야 한다"면서 "인천시와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누락된 추진 과제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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