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투라 서울, ‘지구의 밤'…뮤지션 제휘와 음원 발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푸투라 서울(FUTURA SEOUL)은 27일 서울 종로구 푸투라 서울에서 미디어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의 아시아 최초, 최대 규모 개인전 개최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 미디어 아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푸투라 서울 개관 전시에서는 레픽 아나돌 스튜디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연에 특화된 오픈소스 생성형 AI 모델인 '대규모 자연 모델(Large Nature Model)'을 기반으로 만든 작품들을 만난다. 2024.08.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 북촌 예술 공간 푸투라 서울(FUTURA SEOUL)이 개관전으로 레픽 아나돌의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특별 프로그램 ‘지구의 밤(Night On Earth)’을 선보인다.
7일 푸투라 서울 구다회 대표는 “'인간, 자연, 기계, 미래’라는 키워드로 다양한 분야와 협업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 경험을 끊임없이 선보이고자 한다”며 “‘지구의 밤’을 시작으로 창작자들과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사고를 공유하고 이해하는 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푸투라서울, 지구의 밤(Night On Earth)_뮤직비디오 스틸컷. *재판매 및 DB 금지
첫 협업 프로그램은 '아이유 – 밤 편지'의 작곡가로 잘 알려진 뮤지션 제휘(JEHWI)와 함께 한다.
푸투라 서울의 ‘갤러리 4 :100개의 시’ 전시실에서 펼쳐지고 있는 '기계 환각'에서 영감을 받은 ‘Night On Earth - Echoes’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6일 공개했다.
제휘는 17세에 만든 미공개곡 ‘LOVE’의 음원에 맞추어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감정인 사랑에 관한 질문을 계속하여 던진다.
작사에 함께 참여한 샘김 (Sam Kim)과 함께 ‘사랑에 빠지는 기분은 어떨까? Tell me how you feel, falling in Love?’라는 질문으로 시작한 곡은 레픽 아나돌의 '기계환각'작품과 만나 인간 또는 AI 감정에서 느낄 수 있는 사랑이라는 정답을 내릴 수 없는 키워드를 노래한다.
푸투라 서울과 제휘가 함께 한 ‘Night On Earth: Echoes’는 모든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