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유 결혼…'눈물의 여왕' 김수현 절친
문태유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문태유(40·이승원)가 결혼한다.
문태유는 9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이다.
7월29일 팬카페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평생 사랑하고 의지하며 나아갈 친구를 만났다. 나랑 비슷한 일을 하는 친구가 아닌데도, 예민하고 불안한 내 옆에서 넓은 이해심으로 지켜줬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속 대사처럼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도록 해줬다"며 "결혼 소식을 알리는 순간을 꿈꾸고 상상했는데 그날이 왔다. 이 글을 쓰면서도 긴장되고 설레고 실감이 안 난다"고 했다.
문태유는 2007년 뮤지컬 '신사숙녀 여러분'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2(2020~2021), 영화 '고지전'(2011) '택시운전사'(2017) 등에 출연했다. 4월 막을 내린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김수현) 절친이자 이혼 전문 변호사 '김양기'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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