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대만에서 둘째 생겨…여행 간 나라마다 소원 빌었다"
[서울=뉴시스] 채널S·K-star·AXN 예능물 '니돈내산 독박투어3'가 12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 제공) 2024.10.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니돈내산 독박투어3'가 대만 타이베이에 이어 가오슝 접수에 나선다.
12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채널S·K-star·AXN 예능물 '니돈내산 독박투어3'(이하 '독박투어')에서는 개그맨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가 대만 가오슝을 방문해 신성한 '용의 기운'을 느끼며 소원 빌기를 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독박투어' 사상 최장거리인 유럽 여행을 성공리에 다녀온 '독박즈'는 이날 대만 가오슝에 도착해 "우리 진짜 가오(폼) 있게 슝 왔네"라고 너스레를 떤다. 김대희는 "비행기로 4시간 거리인데, 4분 만에 온 것 같다"며 즐거워한다. 유세윤은 "가오슝이 해양 액티비티로도 유명하다"라고 설명해, MZ(1980~2000년대 출생)세대들에게 핫한 가오슝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유세윤은 지난해 '독박투어' 시즌1에서 대만 타이페이를 방문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장)동민이 형 둘째 생긴 나라가 대만이잖아"라고 해 장동민을 뭉클하게 만든다. 장동민은 "맞아. 그 덕에 둘째가 생겼고, '죽을 때까지 '독박투어' 하게 해 주세요'라는 소원도 빌어서 이뤘지"라고 '대만 운발 맹신도' 모드를 켠다. 이를 들은 '독박즈'는 "진짜 소원이 다 이뤄졌네"라며 대만을 '소원 맛집'으로 인정한다.
'독박즈'는 '대만 10대 특색 건축물상'을 받은 곳이자, 관광 명소인 연지담 내에 자리한 '춘추각'을 방문한다. 무엇보다 이곳은 '춘추각 앞에 있는 용의 머리로 들어가서 꼬리로 퇴장하면 행운이 깃든다'는 전설로 유명해, 또 다시 '대만 운발 맹신도' 장동민을 자극한다. 이때 김준호는 유세윤을 향해 "넌 여기 안 들어가겠네? 이런 미신 안 믿잖아"라고 묻는다. 유세윤은 "지금부터 믿는다"며 태세 전환을 한다.
생각에 잠긴 김준호는 "그럼 지금까지 '최다 독박자' 벌칙을 적게 한 대희 형과 동민이 빼고 우리 셋만 들어가겠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장동민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그건 안 된다. 난 여행 가는 나라마다 소원 빌었고, 그 운발로 여태 살았다"라고 강조한다. 결국 '독박즈'는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두 사람만 '용' 안으로 들어가자고 합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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