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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흉기로 아내 위협한 60대 현행범 체포

등록 2024.10.10 13: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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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가정 폭력 신고 수차례 당해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관악경찰서. 2024.07.09. friend@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관악경찰서. 2024.07.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흉기들 들고 아내를 협박하고 출동한 경찰에게 저항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9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주거침입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2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주택가에서 흉기로 자신의 아내를 위협한 후 출동한 경찰에게 저항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아내가 도망치자 옆집 문을 발로 차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파악됐다.
    
아내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구두 경고에도 A씨가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테이저건으로 제압한 후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과거 A씨가 가정 폭력으로 수 차례 신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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