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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쿠알라룸푸르 시장 면담…감비아 반줄 등과 협약

등록 2024.10.11 15: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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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주거, 기후변화 대응 관련 경험 공유할 것"

[서울=뉴시스]사진1. 오세훈 시장이 11일 오전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마이무나 모드 샤리프 쿠알라룸푸르 시장과 양 도시 간 교류 방안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사진1. 오세훈 시장이 11일 오전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마이무나 모드 샤리프 쿠알라룸푸르 시장과 양 도시 간 교류 방안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쿠알라룸푸르 마이무나 모드 샤리프 시장을 비롯해 스마트라이프위크 참석차 서울을 찾은 5개국(감비아,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UAE, 캐나다) 8개 도시 시장과 면담했다.

마이무나 시장은 현재 쿠알라룸푸르가 겪고 있는 교통, 주거 문제와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서울시의 정책에 관심을 보였다.

오 시장은 "서울도 급격한 산업화로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지만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통해 해법을 찾고 있다"며 "서울시의 앞선 경험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자"고 말했다.

또 시는 이날 아프리카 감비아 반줄시(市)를 시작으로 해외 총 6개 도시와 대중교통 혁신 및 서비스 개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했다.

감비아 반줄에 이어 ▲가나 테마 ▲케냐 몸바사 ▲라이베리아 페인스빌 ▲도미니카 공화국 산토도밍고 ▲브라질 이타페티닝가와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버스 관리 시스템(BMS), 버스 정보 시스템(BIS) 등 주요 기술을 공유하고 각 도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중교통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 시장은 "이번 양해각서를 계기로 대중교통 혁신을 희망하는 해외 도시에 서울의 첨단 대중교통 시스템과 그간의 운영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과 글로벌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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