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랑·신부들 주목"…가구업계 프로모션 쏟아진다
예비·신혼부부 60.4% 가을 결혼 선호
한샘·신세계까사·시몬스 등 할인진행
[서울=뉴시스] 한샘 호텔침대 세레네차콜 (사진=한샘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가을 웨딩 시즌을 맞아 가구업계가 예비·신혼부부 공략에 열 올리고 있다.
웨딩 커뮤니티 '다이렉트결혼준비'에 따르면 예비·신혼부부 452명의 응답자 중 60.4%가 가을철 결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결혼은 4~5월만 돼도 더워지고 미세먼지, 꽃가루 알레르기 등 신경 써야 할 변수가 많아 과거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가구업계 관계자는 "높아지고 있는 가을 시즌 결혼 선호도에 따라 가구업계 또한 혼수족들을 겨냥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오는 28일까지 연중 최대 세일 이벤트 '쌤페스타'를 통해 1500종 이상의 가구 상품을 최대 85% 할인하고 인테리어 공사 상품도 최대 140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특히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기획전'을 마련해 필수 혼수 가구를 집중적으로 선보이며 신혼부부들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 침대만으로도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울 수 있어 호텔룸 같은 느낌을 주는 '호텔침대'와 2m 폭의 와이드장과 폴딩 방식의 도어로 개방 시 수납물을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시그니처 붙박이장' 등 한샘의 베스트셀러 가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침대와 매트리스를 동시에 구매할 경우에는 최대 4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 브랜드의 42주년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까사미아의 소파를 구매했던 기존 회원은 '캄포 플러스'를,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을 함께 구매했던 회원은 '마테라소 포레스트 컬렉션' 매트리스를 15%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또 오는 20일까지 까사미아 웨딩·입주 클럽 회원과 까사미아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캄포 플러스 소파 단품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캄포 플러스 소파는 까사미아의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제품이다. 원단의 고급스러운 직조감과 다양한 컬러 선택지로 30대 젊은 고객층에게 특히 인기다.
시몬스는 오는 13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진행하는 '웨딩 페어'에 참여해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시몬스 제품 구매 시 더블 마일리지 적립,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상품권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혼수 위시리스트 1순위로 꼽히는 시몬스 매트리스를 특별 할인가로 선보인다. 특정 침대 프레임, 퍼니처, 룸세트, 베딩세트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가을 성수기를 맞아 가구업계 전반에서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맞춤형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한샘 또한 쌤페스타를 통해 신혼부부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한 만큼 예비 신혼부부들의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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