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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휘 대전시의장 "0시축제 성공 입증… 더욱 지원할 것"

등록 2024.10.16 17: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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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평판 전국 1위 도시 부상하는데 기여했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16일 의회 소통실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16일 의회 소통실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16일 '대전0시축제'의 성공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의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0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브랜드평판 1위 달성이라는 기회가 사장되지 않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의회 차원에서의 분석도 곁들여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나가는 등 시정 운영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견지해 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일각에서 부풀린 성과라는 지적이 있지만 축제 직후 발표한 성과와 용역평가 결과 보고서를 비교해 보면 큰 차이가 없다"며 "정치적 정략적으로 호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역평가 결과 보고에 따르면 전년 대비 방문 인원은 84%가 급증한 200만여 명, 직접 경제효과는 91%가 급증한 1077억원, 여름축제 항목에서 구글 트렌드 지수 100을 기록하는 등 객관적인 정량 분석 결과도 0시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라는 것을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 서비스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에서도 대전지역 외부 방문자 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지난해 3위, 올해 9월까지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외부 방문자 수가 급증했다. 0시축제가 전국적 주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대전이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연속 광역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전국 1위 도시로 급부상하는데 있어 0시축제와 성심당이 큰 기여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다만 "축제기간 9일 운영이나 대전역부터 옛충남도청사까지 도로통제를 하는 것, 지역별 분산 개최는 좀 더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조 의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강력한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조 의장은 "역대 가장 강력하고 능력 있는 의회의 위상 정립을 위해 시민 여러분이 공감하고 신뢰할 만한 의정성과 창출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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