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오후 6시 투표율 20.3%…강남3구 22% 넘겨
종로 23.3%·동작 21.6%…투표율 상위권
투표율 가장 낮은 건 17.1% 기록한 금천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0.16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선관위 관계자가 선거벽보를 부착하고 있다. 2024.10.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서울시교육감을 선출하는 보궐선거의 오후 6시 현재 투표율이 20.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역대 최저 투표율로 기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불식됐다.
서초·강남·송파 등 교육열이 높은 지역의 경우 투표율도 확실히 높게 나타났다. 서초구는 23.7%, 강남구는 21.6%, 송파구는 21.7% 투표율을 기록했다. 세 지역의 평균 투표율은 22%가 넘는 셈이다.
그밖에 종로구 23.3%, 동작구 21.6% 등으로 집계되며 상위권에 속했다.
가장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금천구(17.1%)다. 관악구(17.8%), 중랑구(18.3%) 등도 하위권이다.
투표율이 20%를 넘으며 이번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역대 최악의 참여율이라는 비난은 피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교육감 선거 중 가장 투표율이 낮았던 건 2008년 15.4%다.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른 선거에서는 늘 50%대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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