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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의회 악취특위, 염색산단 관리지역 조치 건의문 전달

등록 2024.10.16 17: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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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 서구의회 악취저감대책특별위원회가 '염색산단 악취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후속 조치 강화 촉구' 건의문을 대구시에 전달했다. (사진=대구 서구의회 제공) 2024.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 서구의회 악취저감대책특별위원회가 '염색산단 악취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후속 조치 강화 촉구' 건의문을 대구시에 전달했다. (사진=대구 서구의회 제공) 2024.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서구의회 악취저감대책특별위원회가 '염색산단 악취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후속 조치 강화 촉구' 건의문을 대구시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건의문에는 ▲대구 환경기초시설 악취관리지역 지정 ▲악취관리지역 관리와 환경보전기금 설치 조례 제정 ▲악취관리센터 설치 ▲염색산단 이전 연구용역 결과 공개 촉구 등 내용이 담겼다. 

악취특위에 따르면 서구 악취 문제는 지난해 1만3000여건의 민원이 발생하고 대통령 민생토론회에서도 거론될 만큼 국가적 해결이 필요한 사안이다.

대구시는 서구 악취 근원지 중 하나인 염색산단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했으나 실질적 조치가 없어 주민의 고통은 여전한 상황이다. 염색산단 이전 연구용역 결과도 전부 비공개로 결정해 주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이동운 악취특위 위원장은 "시는 2030년 염색산단을 이전한다고 발표했으나 주민들은 당장 악취에서 벗어나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가 있기에 건의문 전달 후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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