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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3억 호주달러 채권 발행 성공

등록 2024.10.17 13: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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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신한카드가 국내 카드사 최초로 3억 호주달러(약 2733억원) 규모의 캥거루본드(호주달러 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캥거루본드는 3년 만기, 고정금리 기준 호주 스와프금리(SQ ASW)에 1.30%를 가산한 수준에서 확정됐다.

북빌딩 결과 발행액의 5배가 넘는 총 15억 호주달러의 주문이 쇄도했고, 호주를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93개 기관이 투자에 참여했다.

이 같은 투심에 힘입어 신한카드는 프라이싱 결과 최초 제시금리(IPG) 145~150bp(1.45~1.50%) 대비 무려 20bp(0.20%) 가까이 스프레드를 절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투자자 저변을 지속 확대해 차입선을 다변화하고 국내 조달 부담을 경감해 안정적인 조달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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