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충무훈련 전시 긴급채혈 실제훈련
[양양=뉴시스] 양양군 등 유관기관들이 2024년 충무훈련 전시 긴급채혈 실제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군청 직원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17일 오전 10시 양양군보건소 앞에서 2024년 충무훈련 전시 긴급채혈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 등 대·내외적으로 혼란한 상황을 염두에 두고 전시 업무 절차 숙달 및 위기관리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양양군보건소가 주관하고, 대한적십자사 강원도 혈액원, 제303경비단, 속초경찰서 등 협력으로 전시 적 테러 공격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대한적십자사 강원도 혈액원이 헌혈차량을 이용해 채혈을 실시했다.
또한 제303경비단이 테러를 대비해 청사 및 헌혈차량을 방호하고, 속초경찰서도 헌혈차량 등의 호위 지원에 나섰다.
양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유관 기관과 협력을 통해 우발 상황 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전시 안정적 혈액 확보에 목적을 뒀으며, 헌혈의 중요성을 홍보하고자 생명나눔-사랑의 헌혈 행사도 함께 실시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