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맞춤 개원?"…강남 성형외과 원장 명함엔 '대통령실' 로고
명함과 홈페이지에 '대한민국 대통령 자문의' 명시
[서울=뉴시스] A 원장은 자신의 명함에 '대통령 자문의'라고 명시해뒀다. (사진= 페이스북 캡처 ) 2024.1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JTBC 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성형외과 A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전부터 상당히 가까운 관계로 알려졌다.
2022년 5월 10일 윤 대통령의 취임식에 A 원장이 참석하기도 했으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당시 참석한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또 A 원장은 2022년 7월 대통령 자문의로 위촉, 병원 홈페이지와 SNS 계정에는 '대통령 자문의'라고 명시해 뒀다.
[서울=뉴시스] A 원장은 병원 홈페이지에 '대통령 자문의'라고 명시해뒀다. (사진= 홈페이지 캡처 ) 2024.1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A 원장은 새로 만든 명함 사진을 공유했는데, 해당 명함에는 대통령실 로고를 넣고 '대한민국 대통령 자문의'라고 명시했다.
그뿐만 아니라 A 원장은 지난해 윤 대통령 부부의 파리 순방 외에 올해 중앙아시아 순방에도 동행한 사실이 알려졌다. A 원장은 자신의 SNS에 당시 사진을 게재했는데, 순방에 사전 등록된 사람만 받을 수 있다는 출입증을 목에 걸고 있었다.
한편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김 여사의 성형외과 방문 및 프로포폴 투약 의혹 전반에 대해 "유언비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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