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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핼러윈데이' 안전 확보 현장점검

등록 2024.10.19 19:02:21수정 2024.10.19 20: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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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이 대구시 중구 동성로 일대 상가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 모습이다(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4.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이 대구시 중구 동성로 일대 상가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 모습이다(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4.10.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엄준욱)는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다중밀집이 우려되는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0월 29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의 해밀톤호텔 서편 골목에서 할로윈데이 축제로 수많은 인파가 몰린 와중에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해 159명이 사망하고 195명이 부상을 당했다.

대구의 중심가인 동성로 클럽골목은 핼러윈 기간 동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좁은 골목길과 인근 유흥업소 밀집 지역이 안전사고에 취약한 만큼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자체 및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 위험에 대비해 화재 예방과 안전 점검에도 철저를 기하고, 핼러윈 당일까지 지속적으로 안전 관리 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계획이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핼러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인파 관리 및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안전사고 없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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