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출산친화도시 조성 나선다
출산친화도시 조성 조례안 임시회 통과
[진주=뉴시스] 진주시의회 정용학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출산 친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21일 진주시의회에 따르면 정용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주시 출산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지난 18일 시의회 임시회 소관 상임위에서 원안 통과됐다.
이로써 진주시는 무장애도시, 고령·여성·아동친화도시 등 복지 인권 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도시로 한 단계 거듭나겠다는 시의 의지에 힘을 실었다.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진주시는 출산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 및 전략에 관해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출산친화도시 조성 위원회’를 두고, 체계적인 출산친화도시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정 의원은 “저출산 극복에 범사회적인 협력이 필요하므로 종교·경제·언론·학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며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과 공동 책임 의식을 바탕으로 한 협력으로 할 일 제대로 하는 위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아이는 사회가 낳고 기른다는 생각이 필요하다”며 “진주시가 앞장서 결혼·출산·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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