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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정부, 이스라엘 법원의 정부기금 추가 동결 맹비난

등록 2024.10.23 06:55:43수정 2024.10.23 07: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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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법원에서 팔 정부 기금 잇따라 동결명령

팔 주민을 위한 정부 임무와 활동 강제 중단 시도

[뉴욕=AP/뉴시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이 9월26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9차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는 미국이 이스라엘의 폭력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학살을 멈추고 이스라엘에 무기를 보내지 말라”라고 촉구했다. 2024..23.

[뉴욕=AP/뉴시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이 9월26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9차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는 미국이 이스라엘의 폭력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학살을 멈추고 이스라엘에 무기를 보내지 말라”라고 촉구했다.  2024..2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팔레스타인 정부는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법원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새로운 기금들을 동결시킨 데 대해서 강력히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AP,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모하메드 아부 알-루브 팔레스타인 정부 공보국장은 팔레스타인 관영 WAFA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팔레스타인 정부기금에 대한 추가 제재는 팔레스타인 국민들을 위한 자치정부의 임무와 헌신을 강제 중단 시키려는 조치라며 강력히 항의했다.

알-루브는 팔레스타인 정부의 공식입장은 이스라엘의 "갈취"를 강력히 거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등 팔레스타인 거주지에서 거둔 세금을 매달 정산해 넘겨주던 것을 최근에는 경제 제재를 위해서 절반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세금) 교부액은 팔레스타인 정부의 공공 재정을 위한 가장 큰 자금원이다.

한편 이스라엘 국영 칸TV 보도에 따르면 이 날 앞서 예루살렘 중앙법원은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의 자금 중 4억 천만 셰켈( 1억 900만 달러. 약 1504억원)을 동결하라는 법정 명령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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