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영어능력 강화사업 장학생 모집…글로벌 인재 발굴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뉴시스DB)
전주시와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은 오는 11월11일부터 22일까지 글로벌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5년도 제1기 전주시 글로벌 인재 양성 영어능력 강화사업 장학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마인드와 애향심을 지닌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말하기 위주의 국내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단기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프로그램은 ▲어학집중코스와 자체평가, 우리지역 탐방 등으로 구성된 4개월 과정의 국내 연수 ▲글로벌기업 및 대학투어, 해외도시 투어 등 약 2주 과정의 국외연수 ▲개인활동보고서 작성 및 보고회 등 1개월 과정의 활동보고로 진행된다. 내년도 연구 국가는 미국이다.
선발인원은 10명(도내 대학생 7명, 도외 대학생 3명)이며, 이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별도로 1명을 선발한다. 연수생 자부담 비용은 1인당 150만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면제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전주시민 자녀로서 전북도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고등학교 검정고시 졸업자격을 합격한 대학생이다. 성적은 직전 학기 B+이상이어야 하며, 선발될 경우 어학연수 참여를 위해 2025년도 1학기를 휴학해야 한다.
전주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이번 영어 능력 강화사업은 기존 해외연수와 달리 국내 어학연수 과정을 통해 말하기 능력을 강화한 후 향상된 언어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단기 해외연수로 구성했다”면서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창조적 역량을 갖춘 미래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영어능력 강화사업에 관심있는 대학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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