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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천공장 화재 긴급 금융지원

등록 2024.10.23 17: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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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일 인천 서구 왕길동 소재 기계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에 탄 잔해 옆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8시 44분께 발생해 강한 바람을 타고 주변으로 번지면서 인근 공장 건물 30여 개동이 불에 탔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발생 7시간 후 진압됐다. 2024.10.20. mangusta@newsis.com

[인천=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일 인천 서구 왕길동 소재 기계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에 탄 잔해 옆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8시 44분께 발생해 강한 바람을 타고 주변으로 번지면서 인근 공장 건물 30여 개동이 불에 탔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발생 7시간 후 진압됐다. 2024.10.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하나은행은 인천 왕길동 공장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긴급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20일 인천 서구 왕길동 산업단지에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개인사업자에게 최대 5억원, 개인에게 5000만원 이내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신규 자금 지원 ▲기존 여신 만기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최장 6개월 이내 상환 유예를 진행한다.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과 개인사업자에게는 최대 1.3%포인트, 개인에게는 1.0%포인트 범위 내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화재의 피해를 입은 왕길동 산업단지가 위치한 인천 서구는 하나금융그룹 청라통합데이터센터와 하나글로벌캠퍼스가 위치해 있다. 오는 2026년을 목표로 하나금융 본사가 이전 예정인 곳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예상치 못한 화재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이 하루 빨리 안정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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