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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25일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등록 2024.10.24 07: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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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과 하윤수 부산교육감.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과 하윤수 부산교육감.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이 지역 교육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30분 부산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도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하윤수 부산교육감, 이복조 시의회 교섭단체 원내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하반기 회의에서는 시와 교육청이 제안한 총 5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어린이 통학버스 친환경(수소 버스) 조기 전환 ▲2024년 부산국제아동도서전 참여 협조 등 2건을 교육청에 제안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지산학 연계 항공 인력양성을 위한 부산항공고 운영 지원 ▲교육발전특구 연계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협력 ▲2025년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 협의 등 3건에 대한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열린 상반기 회의에서는 '부전도서관 보수보강' 안건에 대해 두 기관의 합의가 이뤄져 행정절차 이행 등이 급물살을 타며 내년에 보수보강 공사를 본격 시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교육행정협의회는 시와 교육청이 상호협력을 통해 교육행정의 발전적 변화를 도모하고, 교육여건 개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 구축, 지역 교육 현안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차례 개최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현재 부산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 실제로 영유아 돌봄부터 지역대학 혁신까지 시와 교육청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부산의 교육혁명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부산의 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이 속도감 있게 실현되고 성과를 내도록 시와 교육청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부산의 미래 경쟁력의 핵심인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교육행정과 시정의 협력체제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시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부산의 인재가 부산에서 꿈을 펼치고 정주하는 것은 물론, 부산교육이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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