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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임 경제부지사에 고영인 전 의원 내정

등록 2024.10.24 1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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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수석 윤준호, 협치수석 김봉균, 소통협치관 손준혁

[수원=뉴시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내정자.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내정자.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신임 경제부지사에 고영인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영인 내정자는 제21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과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0~2012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을 지낸 바 있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고 내정자는 지난 22대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다.

정무수석에는 윤준호 전 국회의원을 발탁키로 하고, 관련 인사절차를 진행 중이다. 윤 전 의원은 부산 지역구 의원 출신이다.

도는 신임 경제부지사와 정무수석을 11월초 임명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국회의원 출신 두 명이 동시에 도 집행부에 입성하는 것은 경기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국회 및 경기도의회와의 협력과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수원=뉴시스] 윤준호 정무수석 내정자. (사진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윤준호 정무수석 내정자. (사진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함께 협치수석에 김봉균 전 경기도의회 의장 비서실장을, 소통협치관에 손준혁 전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을 임명한다.

김봉균 신임 협치수석은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정무실장과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장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손준혁 신임 소통협치관은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 김부겸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두 명의 국회의원 출신과 소통에 강점이 있는 인사들이 경기도정에 참여하면서 국비 확보나 주요 법령 제정 등에서 국회나 정부, 도의회 등과의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신임 인사들이 가진 정무력과 소통능력을 활용해 민선 8기 하반기 경기도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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