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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투자유치 성과물, 日 '알박 테크놀로지센터 평택' 준공

등록 2024.10.24 20: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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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억원 투자, 제조장비 기술개발 거점

김 지사, 지난 4월 일본 본사 방문 MOU

[수원=뉴시스] 24일 오후 평택시 알박 테크놀로지센터에서 열린 알박 테크놀로지센터 평택 준공식. (사진=경기도 제공) 2024.10.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24일 오후 평택시 알박 테크놀로지센터에서 열린 알박 테크놀로지센터 평택 준공식. (사진=경기도 제공) 2024.10.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반도체 진공 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일본 알박(ULVAC)사가 경기 평택시 청북읍 소재 경기도 어연한산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임대단지에 테크놀로지센터를 준공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4일 오후 열린 준공식에 참석해 "앞으로 많은 인재들이 이곳에서 협력하고 연구해 세계적 기술을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는 우수한 인재들이 꿈을 펼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시타 세쓰오 알박 대표이사는 "경기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알박 그룹 최초의 반도체 제조장비 전문 테크놀로지센터를 경기도 평택에 설립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알박 테크놀로지센터 평택'은 지난해 4월 김동연 경기지사가 일본의 알박 본사를 직접 방문해 거둔 투자 유치 결과물이다. 당시 세쓰오 대표이사는 김동연 지사와 평택에 1330억원을 투자해 테크놀로지센터를 설립하겠다는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했다.

알박의 테크놀로지센터는 고객사와 가까운 곳에 거점을 두고 제품과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려는 동시에 고객과의 협업, 기술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52년 설립된 알박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진공 기술을 기반으로 고품질 반도체 장비를 생산한다. 1995년 설립한 한국알박은 2000년부터 평택, 파주 등에 장비 제조 7개소, 장비설계(분당기술개발센터) 등 경기도에 총 1억10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일본 ㈜알박의 세쓰오 대표이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등 관계기업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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