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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스라엘 공습에 영공 일시 폐쇄

등록 2024.10.26 10:56:26수정 2024.10.26 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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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도 영공 폐쇄 조치

[서안지구=AP/뉴시스]이스라엘이 26일(현지시각) 이란을 상대로 재보복 공격을 감행한 가운데 이란이 자국 영공을 일시 폐쇄했다. 사진은 지난 1일 이란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된 미사일이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나블루스에서 포착된 모습. 2024.10.26

[서안지구=AP/뉴시스]이스라엘이 26일(현지시각) 이란을 상대로 재보복 공격을 감행한 가운데 이란이 자국 영공을 일시 폐쇄했다. 사진은 지난 1일 이란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된 미사일이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나블루스에서 포착된 모습. 2024.10.2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스라엘이 26일(현지시각) 이란을 상대로 재보복 공격을 감행한 가운데 이란이 자국 영공을 일시 폐쇄했다.

CNN에 따르면 이란 민간 항공 당국은 자국 영공을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번 폐쇄 조치가 얼마 오래갈 지는 불분명하다.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다24’에 따르면 이날 오전 4대의 민간항공기가 수도 테헤란을 출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26일 새벽 이란에 대한 재보복 공격을 개시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최근 몇 달 동안 이어진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 정권의 공격에 대응해 현재 이란 내 군사 목표물을 정밀타격 중"이라고 확인했다.

앞서 지난달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맹폭 제거하자, 이란은 지난 1일 미사일을 대규모 동원해 보복에 나선 바 있다. 이날 공격은 이란의 당시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 측의 재보복 차원이다.

한편 이스라엘도 자국 영공을 폐쇄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30분까지 자국 영공을 폐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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