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5년 사천방문의 해 선포…“우주·해양관광 도시로 도약”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 박동식 시장이 지난 26일 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사천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사천시 제공) 2024.10.27. [email protected]
사천시는 지난 26일 사천종합운동장에서 ‘2025 사천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식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시의원, 관광업계 관계자, 시민 및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사천방문의 해의 성공을 응원했다.
선포식은 미디어 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2025 사천방문의 해 비전 발표, 방문의 해 주제 영상 상영, 선포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사천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17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로 ‘바다에서 우주까지’ 아우르는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한 5대 분야, 46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이 하루 이상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을 핵심 추진전략으로 삼고, 10대 대형 이벤트를 중심으로 한 사계절 축제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지난 26일 사천종합운동장에서 ‘2025 사천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사진= 사천시 제공) 2024.10.27. [email protected]
특히 사천의 대표 특산물인 건어물과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맥주를 결합한 이색적인 관광상품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건맥마켓(건어물+맥주)’이 있는데, 내년 4~7월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관광 인프라 개선, 수도권 홍보, 사천남해하동을 잇는 광역 관광상품 개발, 사천읍 야시장 개발, 사천몰 기념 특판행사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사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2025년 사천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우주항공·관광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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