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집 앞까지 찾아가는 '방문 택배 서비스' 시작
요금 4400~6000원대로 업계 최저가
CU 방문 택배 서비스 론칭. (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CU는 편의점 택배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집 앞까지 찾아가는 방문 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CU 방문 택배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편의점을 찾아가 택배를 맡겨야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택배 기사가 직접 발송지로 방문 수령해 배송지로 전달해주는 택배 서비스다.
현재 방문 택배 서비스는 편의점 업계에서 CU가 유일하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택배 수거일을 정할 수 있고, 오전 6시 이전 접수 시 당일 수거도 가능해 편의성과 신속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CU POST(포스트) 앱에 접속해 택배 예약하기 내 방문 택배 페이지에 송·수하인 정보를 기재하고 방문 희망일을 지정해 접수하면 된다.
CU POST는 CU의 알뜰 택배, 국내 택배, 국제 택배 등 모든 택배 서비스를 한 데 모은 전용 앱이다.
방문 택배 서비스의 요금은 규격에 따라 4400원부터 6000원까지로 업계 최저가다.
또 CU는 3건 이상 택배 요금을 2건 이하 요금에 비해 최대 2400원까지 낮춰 3200원에 이용 가능하다.
CU는 다음달 말까지 전 구간에 걸쳐 모든 규격의 택배에 대해 200원 일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편 CU의 알뜰택배는 전국 가까운 CU 점포에서 접수 및 픽업이 가능하다는 높은 접근성과 뛰어난 가성비로 주목받으며 그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CU의 전체 택배 서비스 중 알뜰 택배의 비중은 ▲2021년 8.2% ▲2022년 15.8% ▲2023년 25.3%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1~9월) 알뜰택배 건수는 전년 대비 30.3% 증가했다. 알뜰택배는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CU 점포에서 접수한 택배를 고객이 지정한 CU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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