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진심' 그랜드 하얏트 인천, 소나무 8750그루 심은 효과
2022년 11월 친환경 브랜드 '프로젝트 1907'과 'MOU
2년간 폐(廢)페트병 7t 기부…2.6만㎏ 상당 탄소 배출량↓
폐천 파우치 제작, 플라스틱 단계적 퇴출, 해변 플로깅도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2022년 11월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 '프로젝트 1907 세상에 없는 세상'과 업무 협약(MOU)을 맺은 이후 약 7t에 이르는 '폐(廢)페트병'을 기부했다.
프로젝트 1907은 이 페트병들로 원단을 만든 뒤, 이를 활용해 '배낭' '파우치' 등 각종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약 2만6000㎏에 달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이는 소나무를 약 8750그루나 심은 것과 같은 환경적 가치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과 프로젝트 1907은 MOU 체결 2주년을 맞이해 그 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환경을 보호하기로 했다.
이 호텔은 객실에서 배출되는 '폐천'을 활용해 파우치를 만들고, 호텔에서 사용되는 온갖 플라스틱 제품을 단ㄱ계적으로 생분해가 되는 친환경 소재로 바꿔 나가고 있다.
매년 호텔이 위치한 영종도 해변 청소하는 '플로깅' 행사를 통해 지역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매년 4월22일 '지구의 날'엔 임직원들이 가정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하는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호텔 건물 중 '웨스트 타워'는 건립 단계부터 환경을 고려한 설계로 세계적인 친환경 건물 인증인 'LEED'를 획득했다.
호텔 관계자는 "환경을 지키기 위해 아주 소소한 것이라도 꾸준히 실천하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이번 페트병 재활용 사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얏트는 글로벌 본사 차원에서 ESG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여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도 이러한 경영 기조 하에서 지속해서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하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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