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기업,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170만 달러 수주 상담
구, 참가 기업에 홍보소 임차료 등 지원
[서울=뉴시스]제22회 세계한인비스니스대회’에서 도봉구 지역 기업 부스 관계자가 바이어들에게 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2024.11.01.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관내 기업들이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170만 달러(약 23억4000만원) 수주 상담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관하는 행사다.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전주시 전북대에서 열렸다.
이 기간 도봉구 지역 2개 기업은 총 50여개 기업과 170만 달러 규모 수주 상담을 했다. 도봉구는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시 홍보소 임차료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했다.
도봉양말제조연합회는 바이어 미팅 5건과 30여개 기업 상담을 통해 90만 달러 수주 상담 실적을 올렸다.
육칠청춘공장은 바이어 미팅 1건과 기업 상담 25건을 통해 80만 달러 수주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참가 기업 대표 A씨는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의 단체 주문과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구의 지원에 힘입어 앞으로 국내외 판로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기업들의 수출역량 강화와 판로개척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관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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