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1년 연속 종합대학교 1위
융복합 교육과정과 취·창업 지원 시스템
2024 KS-SQI 인증 수여식 현장. 왼쪽부터 전성훈 서강대 총장 직무대행,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 (사진=서강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서강대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11년 연속 '종합대학교 부문' 1위에 선정됐다.
2024년 KS-SQI 인증수여식은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됐으며 수상 기업 대표와 KS-SQI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일반 서비스 및 플랫폼 서비스 50개 업종, 총 20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강대는 진정성, 적극성, 이용 편리성 차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82.5점으로 종합대학교 부문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 측정 모델로 우리나라 서비스산업과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개발된 한국 서비스산업 전반의 품질 수준을 측정하는 종합지표다.
2000년을 시작으로 본 조사 모델에 기초한 한국서비스품질지수를 매년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조사해 발표한다.
서강대는 이 지수가 서비스산업의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한국의 대표적 서비스품질지수로서의 위상을 더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강대는 다전공제도와 유연한 융복합 교육과정, 체계적인 창업지원 시스템과 관련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강대는 이듬해부터 모든 학문의 토대가 되는 학문 분야인 인문학, SCIENCE, AI 기반의 총 3개의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해 사회와 기술 발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전성훈 총장 직무대행 및 교학부총장은 "서강대가 11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종합대학교 부문 1위에 선정돼 매우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기업과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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