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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 아니었어?"…닭한마리 국물에 '발 달린 벌레' 둥둥

등록 2024.11.06 14:12:29수정 2024.11.06 14: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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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난리 난 음식점 위생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난리 난 음식점 위생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식당에서 시킨 국물에 벌레가 둥둥 떠다니는 등 충격적인 위생 상태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난리 난 음식점 위생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닭한마리 국물에 깨 같은 이물질이 둥둥 떠 있는 모습을 촬영된 사진이 올라왔다.

깨처럼 보인 이물질은 벌레다. 확대한 사진에서 깨가 아닌 벌레임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안이라 큰일이다. 확대해서 안 보면 모르겠다" "세척을 잘해야 한다. 대충 씻은 것 아니냐" "과연 깨끗한 식당이 있을까" 등 반응을 보이며 충격에 빠졌다.

일부는 초파리 또는 진딧물로 추정했다.

한 누리꾼은 "배춧잎에 있었을 거다. 평소 식당 위생과는 별개라 생각한다"며 "배춧잎 뒷면 쭈글쭈글한 곳을 잘 살피지 않으면 저렇게 된다. 농약을 안 치면 가끔 있는 일"이라고 했다.

진딧물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전형적인 벌레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롱처럼 생긴 입으로 식물의 줄기나 잎에 구멍을 내어 즙을 빨아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왔을 경우 해당 음식점 정보나 구매한 곳, 주문 음식, 이물 발견 상황을 1399나 식약처에 직접 신고하면 된다.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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