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계 최초 복좌형 5세대 스텔스기 J-20S 공개

작전능력 및 드론 연계 활동 능력 등 향상

[서울=뉴시스]중국이 12일 개막하는 중국 최대 에어쇼인 주하이에어쇼(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를 앞두고 세계 최초 5세대 전투기 젠(J)-20의 복좌형(2인승)인 J-20S을 공개했다. 주하이에어쇼 현장에 공개된 J-20S.<사진출처: 웨이보> 2024.11.1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12일 개막하는 중국 최대 에어쇼인 주하이에어쇼(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를 앞두고 세계 최초 5세대 전투기 젠(J)-20의 복좌형(2인승)인 J-20S을 공개했다.

11일 중국중앙(CC) TV에 따르면 전날 중국항공공업그룹(AVIC)은 웨이보를 통해 "15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 현장에서 J-20S가 공개됐다"면서 사진 3장을 게재했다.

CCTV는 “J-20S는 AVIC가 자체 개발한 중장거리, 복좌형 다목적 스텔스 전투기로 제공력과 대지, 대함 능력이 뛰어나며 전자파 간섭에 대응하는 능력과 유무인 협동 작전력도 강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 5세대 스텔스 전투기 가운데 최초 2인승 기종으로 평가했다.

복좌기의 개발은 첨단 기술과 빠른 컴퓨터 처리를 통해 점점 더 많은 양의 정보가 수집되면서 조종사에게 제공되는 정보의 양이 이전의 정보보다 훨씬 더 많아지는 상황에서 큰 의미가 있다.

복좌기가 있다면 복잡한 실전 상황에서 작전업무를 항샹시키고 드론 연계 활동도도 높아질 수 았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주하이에어쇼는 12일부터 17일까지 주하이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공군 설립 75주년이 되는 해인 점을 감안해 중국이 예년보다 더 많은 최신예 무기를 선보이며 역량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젠(J)-35A, ‘중국판 사드’인 훙치(HQ)-19, 중국 차세대 항공모함에 탑재할 전자사출형 함재기 젠(J)-15T 등도 최초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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